-
세종시는 주민 주도로 마을계획수립을 위해 15일부터 시민주권대학 마을 위한 '계획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마을계획과정은 먼저 연동면·장군면·연서면·전동면·보람동·다정동 등 6곳을 시작으로 이외 14곳 읍·면·동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각 주민자치회는 읍·면·동 별 마을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일정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계획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올해부터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에 따라 주민자치회 요청을 반영한 교육방식과 운영시기를 적용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개별·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마을계획과정은 지도교수 배정, 단과지원, 워크숍 지원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도교수 배정방식은 읍·면·동별 전담 지도교수와 마을계획수립 전 과정을 7회차 20시간(온라인 공통교육 1회 포함)에 걸쳐 진행한다.
'마을계획과정 지도교수 배정' 커리큘럼은 △마을계획단 운영 방안 △참여자 관계 형성·역할 분담 △마을계획 과정·사례 이해 △마을자원조사 등이다.
마을계획과정은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또는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지원센터 주민자치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