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강면~북대전(IC) 잇는 연결도로 노선(안).ⓒ행복청
    ▲ 부강면~북대전(IC) 잇는 연결도로 노선(안).ⓒ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의 설계용역을 다음 달 초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적기 구축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행복청은 설계비 45억 원을 확보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설계용역을 포함한 5건의 용역사업 집행계획(안)을 사전공개했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행복도시 남·북 방향 통과교통의 우회도로가 확보돼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행복청은 전망했다.

    세종테크밸리~과학비지니스벨트~대덕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역도로가 구축돼 충청권 상생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997억 원을 들여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부강역)와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북대전 나들목)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세종시 부강면~금남면을 연결하는 행복도시 동측 우회도로(5.4㎞)와 세종시 금남면~대전시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IC)을 연결하는 도로(7.3㎞)로 총연장 12.7㎞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신설한다.

    행복청은 6월 중 설계에 착수해 2023년까지 완료한 뒤 2024년에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오는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의 접근성 향상과 주변 도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