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동상 제작·설치 등 가치 확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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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오는 25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올해 무령왕의 해 공식 선포식을 통해 무령왕의 가치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기억의 상자(타임캡슐)를 채우는 시작점으로 삼아 '무령왕 동성 설치' 전까지 시민의 염원을 모은다.시는 무령왕의 의미와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치 확산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시민이 직접 관람하고 참여한다.가치 확산사업으로는 무령왕 동상 제작·설치와 무령왕 발굴 50주년 기념 도서제작, 엠블럼 활용 및 홍보 사업, 기념품 제작, 홍보영상 제작,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다.이와 함께 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1 대백제전 행사를 연다.2010년 세계 대백제전 이후 10년 만에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초대형 이벤트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무령왕 탄생제와 추모 제례 등 6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무령왕의 업적을 기린다.김정섭 공주시장은 "무령왕 기념사업은 사업의 성격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해 운영되지만, 모든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