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20명 추가 ‘확진’
  • ▲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 시청에서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안산시
    ▲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 시청에서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안산시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천안에서 모두 26명이 확진됐다. 

    이날 자발적 검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자 26명을 포함해 천안에서만 모두 29명이 확진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 천안시의 선제검사에서 13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산 6명을 비롯해 천안 26명, 대구 2명, 춘천‧경산 각 1명 등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시는 지난 14일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 확진자인 천안 870~880번, 882~883, 890~894번, 896~897번 등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으로 귀뚜라미 아산 공장 관련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천안 889번과 895번, 898번은 자발적 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30대인 천안 881번은 충남 2217번과 접촉한 뒤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5일 확진됐다.

    한편 이날 충남 천안과 아산, 당진 등에서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등 44명이 확진되면서 충남 누적 확진자는 222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