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휴전센터‧2018평창기념재단 공동 주관 평화·휴전 주제 온라인 명사 강연·챌린지 미션 등 진행
  •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평화적 활용방안 토크 콘서트에서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강원도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평화적 활용방안 토크 콘서트에서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강원도
    강원도는 14일 올림픽의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올림픽 휴전 이념을 알리는 ‘제4회 이매진 피스 유스 캠프(Imagine Peace Youth Camp)’가 1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과 국제올림픽휴전센터(IOTC)가 공동 주관하는 이매진 피스 유스 캠프는 그리스에서 3회까지 개최됐던 국제캠프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평화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도에 따르면 2018평창기념재단과 국제올림픽휴전센터가 평창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4회차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프는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계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 평창에서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휴)학중인 대학생 및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평화정신을 주제로 IOTC 및 국내 명사들의 강연, 온라인 챌린지 미션, 온라인 K-Culture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4회 이매진 피스 유스캠프’를 통해 강원도 평창이 국제 평화도시로 거듭나고, 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 세계 평화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올림픽휴전센터(IOTC, International Olympic Truce Centre)는 올림픽 기간 동안 분쟁 당사국에 휴전과 긴장 완화를 제의하는 것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00년 7월 고대 올림픽 휴전 전통을 되살린다는 목표로 IOC가 그리스와 함께 설립했다. 

    이 기구는 국제 비정부기구로서 아테네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올림픽휴전센터의 사명은 올림픽 이상을 홍보하고 젊은 층에게 평화, 우정, 올림픽 휴전정신 등을 함양시키고 참여시키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