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명·확진자 접촉·해외입국자 등 잇따라
  • ▲ 충북 충주시가 국원 초등학교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학 있다.ⓒ충주시
    ▲ 충북 충주시가 국원 초등학교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학 있다.ⓒ충주시
    설날인 12일 충남 금산과 아산, 당진, 공주에서 이슬람 카페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도에 따르면 금산 37번(20대)은 충남 2132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금산 38번은 충남 2144번과 접촉해 각각 확진됐다. 이들은 공주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진 220번(20대)은 충남 2141번과 접촉해 확진됐고, 당진 221번(40대)과 당진 222번(50대)은 충남 214번, 청양 72번(60대)은 각각 충남 214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40대인 당진 223번은 충남 2134번과 접촉한 뒤 지난 11일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서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홍성과 공주‧아산에서도 이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잇따랐다.

    홍성 65번(20대)과 공주 88번(50대), 아산 282번(10대), 아산 283번(1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12일 각각 확진됐다. 

    공주 88번은 밀접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은 12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산 284번(30대)와 아산 285번(10대)은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이들 모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 224번(30대)은 충남 2156번과 접촉한 뒤 지난 11일 당진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 225번(30대)은 경기 평택 이슬람카페 방문 관련 선제검사에서 확진됐으며, 당진 226번(30대)은 당진 이슬람 예배소방문 관련 선제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227번(40대)은 해외입국자로 지난 11일 당신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2일 확진되는 등 설날 확진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