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섭 공주시장이 8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지원센터' 구성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있다.ⓒ공주시
    ▲ 김장섭 공주시장이 8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지원센터' 구성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꾸린다.

    김장섭 시장은 8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보고를 받고 소상공인지원센터 구성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시는 우선 가장 직접적인 피해가 큰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지원과 정책 안내, 정보교환 등 업무를 전담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선 구매 비율도 상향 조정하고 분기별로 판매 실적을 지표로 만든다.

    시는 전통시장과 상권 회복을 위해 매월 100억 원씩 충전되고 있는 공주페이의 10% 할인 혜택도 유지한다.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계를 도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졸업식과 입학식, 각종 행사 등 축소·취소 등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지역 화훼농가와 화원을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과 대학생 전입 유도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위촉된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정책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