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사적 모임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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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조정에 방침에 따라 8일부터 식당, 카페 등 8개 업종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이들 업종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운영 시간이 연장되는 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학원, 독서실 등이다.
영업시간이 1시간 연장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요 방역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이춘희 시장은 "두 달 이상 지속된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다만, 코로나19가 언제든 다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영업제한 완화 조치가 모임 장려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