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명 추가 확진…서산서도 무증상 확진자 1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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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충남 청양 54번이 가족 3명 등 모두 9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7일 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 62번(20대)은 충남 2098번의 자녀와 접촉한 뒤 지난 5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확진됐다.청양 63번(40대)은 청양 62번(충남 2092번)과 접촉한 후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이들은 모두 홍성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청양 55~60번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청양 5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5일 확진된 청양 54번이 전파시킨 청양 55~57번은 가족 관계이다.방역당국은 청양 54번 확진된 후 6일까지 접촉자 256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되고 있다.서산에서도 무증상자 1명이 추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서산 161번(60대)은 서산의료원 입원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천안에서 해외입국자 확진자 2명(847번, 848번)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등 이날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