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남부학교지원센터 3개 분야 16개 사업 지원 확정
  • ▲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학생에게 1대 1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학생에게 1대 1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행정 지원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의 북부·남부학교지원센터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3개 분야에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지원과 학생 교육지원, 행정업무 지원이다.

    시 교육청은 교사의 결근에 따른 학교 수업 공백 땐 수업 지원교사를 학교에 배치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한다.

    올해는 북부학교지원센터의 초등 수업 지원교사 2명을 월 순환제로 고정·배치해 읍·면 학교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문화 학생과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도 지원한다. 

    따라서 시 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과 기초학력, 학습 상담 등 1대 1 맞춤형 마을 교사를 지원한다.

    위기가정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기간제 교사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채용 가능 인력 현황을 학교에 공개해 부족한 인원은 시간강사와 명예퇴직 교원 등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남·북부학교지원센터가 학교자치를 실현하도록 학교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북부학교지원센터와 남부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해 읍·면·동지역의 학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