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면119센터·119특수구조대 청사 재건축 추진
  • ▲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이 4일 안전중심, 시민생명을 최우선 구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이 4일 안전중심, 시민생명을 최우선 구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4륜구동 특수 소방차를 도입해 VIP 헬기 이·착륙장 배치 및 경호업무 등 시의 특성에 맞게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인프라 확충을 위해 장군면 119안전센터 청사 재건축도 추진한다.

    센터는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 일원에 건축면적 936㎡의 규모로 올 11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119특수구조대 청사도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부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장비도 갖춘다.

    본부는 주행 중 방수가 가능한 4륜구동 특수 소방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수 소방차는 VIP 헬기 이·착륙장 배치 및 경호업무 등 시의 특성에 맞게 활용할 계획이다.

    금강변과 호수공원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따른 삼륜 오토바이와 수중스쿠터 등도 도입,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급대원과 구급 환자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관리실 2개소(한솔·보람동)를 추가 설치해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본부는 재난현장에 필요한 현장 대원을 추가로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은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