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수역 수질오염 방지 등 경제성 효과
  • ▲ 조치원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조감도.ⓒ세종시
    ▲ 조치원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조감도.ⓒ세종시

    세종시는 조치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해 2·3공구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법적 수질 기준이 강화돼 처리시설의 노후화로 수질기준 초과위험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시는 국비 65억 원을 지원받아 고도처리공법을 적용한 신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기본계획·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하면 산단 내 공장폐수와 생활오수를 적정처리는 물론, 공공 수역 수질오염 방지 등 경제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원근 시 산업입지과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금강수계 수질오염 방지와 친환경적 산업단지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국비 29억 원 보조로 전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 사업을 준공·운영 중이다. 신규 조성 중인 벤처밸리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도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