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월 28일까지 선별진료소서 시민 무료 검사
  • ▲ 충남 천안시 A교회 비대면 온라인 예배 장면.ⓒ천안시
    ▲ 충남 천안시 A교회 비대면 온라인 예배 장면.ⓒ천안시
    충남 천안에서 자발적 검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809~812번 확진자 4명이 17일 자발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2명과 60‧70대인 이들은 지난 16일 천안 충무병원과 천안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천안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들이 입원할 병원 배정을 충남도에 요청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3일 19일 간 선별진료소를 통해 19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자 천안시청사 인근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월 28일까지 전 시민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적인 3차 유행 상황은 완만하게 감소하는 단계이나 무증상 감염‧가족 간 전파 급증 및 설 연휴 등 감염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월까지 임시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자발적 검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