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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1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린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지난달 16일 시작한 뒤 자치단체장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이날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의 지명받아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과 제도의 보완이 이뤄진 만큼 그간 지자체의 높아진 역량을 바탕으로 자치분권 2.0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 모두가, 우리지역의 주인이며 주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치분권 실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이춘희 세종시장,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를 각각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