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감염’ 속출…깜깜이 확진자 많아
  •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충남 천안과 아산, 서산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783번은 충남 1712번의 접촉자로 지난 9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784번은 해외입국자로 지난 9일 동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산 155번은 보령시 거주하고 있는 70대로 지난 9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기침 증상으로 서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는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9일 확진된 153번(50대, 예천동)과 관련해 관내 11명, 관외 4명 등 15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54번(40대, 동문2동)이 확진됐으며 7명 음성,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153번이 지난 4~8일 방문했던 동문동 세무법인 이우를 방문한 사람과 3일 16~21시, 4일 21~24시 금강산 보석사우나 여자 목욕탕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154번 확진자와 관련, 밀접 접촉자는 8명으로 나타났다.

    아산 246번과 247번은 가족으로 충남 1820번과 접촉한 뒤 지난 9일 아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10일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