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0명·아산 8명·보령 3명·서산 2명·당진 2명·홍성 1명
  • ▲ 충남 천안 A교회 예배 장면.ⓒ충남도
    ▲ 충남 천안 A교회 예배 장면.ⓒ충남도
    충남 천안과 아산, 서산, 홍성, 당진, 보령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239번은 아산 238번의 가족으로 아산 235번과 접촉했으나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아산 240번은 아산 235번과 접촉한 뒤 역시 무증상이었지만 9일 확진됐고, 아산 241~244번은 아산 204번 접촉자들로 자가 격리 13일차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245번은 충남 1477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13일 차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됐으며, 홍성 56번은 충남 1481번의 접촉자, 당진 172‧173번은 충남 1812번의 접촉자, 보령 9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천안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 768~770번은 가족인 천안 762의 접촉자이고 천안 771번은 가족인 천안 767의 접촉자, 천안 772~773번은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자가격리 중 양성) 확진자로 역학조사 결과 9일 확인됐다.

    천안 774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이고, 천안 775번은 가족인 천안 589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776번은 가족인 천안 760의 접촉자이고 천안 777번은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된 환자이며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홍성 1명과 당진 2명, 보령 3명이 코로나19에 각각 확진되는 등 천안외국인집단발생, 가족 및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된 환자가 속출했다.

    한편 양승종 충남도지사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천안 행복드림요양원에 이어 양 지사는 천안 봉명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명을 잇따라 찾아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는지 살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