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진단검사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
  • ▲ 충남 천안시 A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자역에 대한 방역 장면.ⓒ천안시
    ▲ 충남 천안시 A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자역에 대한 방역 장면.ⓒ천안시
    충남 천안과 보령‧아산‧홍성에서 8일 오후 가족간 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236번은 충남 1431번과 접촉, 감염됐으며 보령 94번은 해외입국자로 지난 7일 보령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홍성 54번은 충남 1555번의 접촉자, 자발적 검사를 한 천안 756번은 감염경로 미확인자로 분류됐고, 천안 757번은 가족인 충남 1415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천안 758번은 가족인 충남 1368번 확진자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759번도 가족인 충남 1740번으로부터 감염되는 등 8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760번과 761번은 자발적 검사를 한 확진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천안 762번은 경기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 천안 763번은 가족인 충남 1688번의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이어 764번과 765번은 가족인 경기 안양 780번의 접촉해 감염되는 등 n차 감염이 속출했다.

    70대인 천안 766번도 자발적인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등 이날 하루 누적 확진자는 20명, 충남 누적 확진자는 1810명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