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5명·춘천 2명·철원 2명 등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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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강원에서 최근 20~30명 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왔으나 이날 확산세가 꺾였다.이 같은 강원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는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감소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전망이다.도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7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5명을 비롯해 춘천‧철원 각 2명, 강릉‧속초 각 1명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최근 원주에서 종교 및 보험회사 관련, 가족 간의 접촉 등으로 인한 n차감염이 확산됐으나 7일부터 한 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자발적 검사를 받겠다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진단검사 비용은 시가 무료로 지원한다.이로써 강원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1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