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 미 확인시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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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2021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26명으로 집계됐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49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에는 취학대상 아동 1만1659명중 1만797명(92.6%)이 참여했다.이는 지난해 참여율 90.5%보다(대상자 1만1907명, 참여자 1만775명, 불참자 1132명) 다소 증가한 수치로, 도교육청에서는 맞벌이부부 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비소집일을 학교별 이틀 이상으로 확대하고 평일 저녁시간(20시)까지 연장 운영했다.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 상황에 맞춰 온라인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 예비소집도 허용했다.도교육청과 각 학교는 매년 지자체와 경찰 등의 협조를 통해 불참아동의 소재를 100% 확인하고 있으며, 올해도 불참아동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조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권명월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을 실시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이 안전하게 해당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