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n차감염 속출…6일 10명 이어 7일 4명 추가…‘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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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에서 종교 관련, 가족 및 지인 간 n차감염이 속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최근 강원 도내에서 20명 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7일 0시 기준으로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1402명으로 증가했다.도에 따르면 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10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영원 7명, 춘천 6명, 동해‧철원‧인제에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원주에서 1월 들어 모두 6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6일 확진자 중 379‧380번은 372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383‧384번은 375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6일과 7일 확진된 385‧388번은 377번과 접촉, 386‧387번은 374번과 접촉해 각각 양성 판정을 받는 등 n차감염이 속출했다.춘천에서도 최근 확진된 환자 중 175‧177번은 춘천 173번과 접촉, 178‧179번은 춘천 17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춘천 170‧171번은 춘천 146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n차감염자 대부분이 가족, 지인 간, 종교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