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 등 4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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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 아산에서 수원 종교시설 관련 강릉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천안에서 외국인 집단발생과 관련 자가 격리 중인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4명이 신규 확진됐다.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216~226번은 지난 1일 확진된 강릉 115번 확진자와 접촉, 2일 아산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주소를 둔 학생인 강원 강릉 115번(10대) 접촉자로 무증상을 보였다. 115번은 강릉 114번과 접촉해 환진됐다.강릉 115번이 재학 중인 학교는 교회관련 교육시설로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이 시설 관련 교직원, 학생과 그 일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와 병상배정에 나선 아산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무증상을 보였다.아산 215번은 송파구 989번과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이 확진자 역시 무증상을 나타냈다.천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천안시 목천읍 703번은 천안 702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천안 쌍용3동 70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병천면 705번, 병천면 706번은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가자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