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안 외국인 집단감염·확진자 전파 감염 속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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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공주, 아산 등에서 확진자 전파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천안 외국인 집단감염과 국립 공주병원에 입원한 충북 음성소망병원 환자 이송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7일 밤 사이 9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 35명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기타 16번(60대, 충남 1573번)은 충북 음성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로 국립공주병원에 격리 중 확진됐다.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와 타지역 확진자 또는 확진자의 전파로 확진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충남 1515번의 접촉자인 천안 657번(50대, 충남 1575번)를 비롯해 아산 209번(50대, 충남 1578번)은 충남 1428번과 접촉, 서천 17번(50대, 충남 1579번)은 충남 1508번과 접촉해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예산 15번(40대, 충남 1576번)은 경기 평택 250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확진됐다.천안 656번(60대, 충남 1574번)과 아산 기타1번(20대, 충남 1577번), 보령 82번(40대, 충남 1580번), 보령 83번(40대, 충남 158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성탄절 연휴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남에서 2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