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확진자·타지역 확진자 전파 등 속출…외국인 입국자 등 확진도 충남 코로나 방역시시템 감당 수준 넘어서…‘패닉 상태’
  • ▲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와 간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당진시
    ▲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와 간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당진시
    충남 당진 나음교회와 천안 외국인 식품마트 관련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패닉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충남에서 집단감염 관련 자가 격리 중 확진자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등이 속출하면서 충남 누적 확진자는 1500명을 넘어섰다. 

    천안 태국인 등 식품마트 관련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6일 천안 613~622번(충남 1509~1518번)은 천안 태국인 등 식품마트 접촉 관련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되면서 이들의 집단감염은 42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1332번과 접촉해 감염된 충남 1462번과 접촉해 홍성에서 홍성 38~42번 등 5명(충남 1489~1493번)이 26일 확진됐다.

    충북 음성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인 공주 기타 15번(충남 1495번)과 충남 1146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인 서산 139번(충남 1495번)이 이날 확진됐고, 해외입국 외국인인 아산 202(영아, 충남 1496번), 아산 203번(충남 1497번)이 각각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진 나음교회 관련 자가 격리 중 확진자도 속출했다.

    당진 144~147번(충남 1500~1503번), 당진 149번(90대, 충남 1505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 관련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 확진자와 접촉 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당진 142번(30대, 충남 1498번)과 당진 143번(유아, 충남 1499번)은 충남 1092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25일 확진됐고 당진 148번(40대, 충남 1504번)은 충남 1503번의 접촉해 감염됐으며, 당진 150번(20대, 충남 1506번)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로 분류됐다.

    천안 623번(20대, 충남 1519번)은 충남 1417번과 접촉자, 천안 624번(80대, 충남 152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충남 1338번과 접촉, 천안 625번(70대, 충남 1521번)은 충남 1423번과, 홍성 43번(50대, 충남 1523번)은 충남 1301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금산 29번(20대, 충남 1507번)은 광주 974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서천 12번(70대, 충남 1508번)은 익산 149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천안 626번(40대, 충남 1522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로 이날 하루 3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충남 방역당국은 패닉상태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