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13명·원주 10명·춘천 4명·강릉 4명 등 확진 철원 확진자 중 7명 무증상…추가 확산 ‘가능성’
  • ▲ 강원 원주시 드라이브 코로나19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강원 원주시 드라이브 코로나19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성탄절인 25일 강원 철원에서 13명, 원주에서 10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확진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철원에서 13명이 발생해 18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원주 10명, 춘천 4명, 강릉 4명(경기 군포시 23일 확진자 1명 포함), 홍천 2명, 태백 1명이 각각 발생했다.  

    이날 철원에서 확진된 165번, 167번, 169번, 170‧171번, 174‧175번 등 7명이 무증상자로 확인돼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진다.

    최근 중앙초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해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확산 차단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척‧속초‧횡성‧영월‧평창‧정선‧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