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주서 음성소망병원 환자 등 11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미확인·n차감염 환자 ‘속출’…충남 누적 ‘1336명’
  •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23일 밤새 충남 천안과 공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등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공주에서는 충북 음성 소망병원 이송 환자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후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1337~1339번 확진자 20대 2명과 40명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2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거나 해외입국 내국인 등 4명도 추가 양성됐다.

    천안 532번(40대, 충남 1340)과 533번(10대, 충남 134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254번(충남 1310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천안 534번(아동, 충남 1342번)은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500번(충남 1233번)과 저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아동인 천안 535번(충남 1343번)은 지난 23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역시 23일 확진됐으며 예산 13번(90대, 충남 1347번)은 충남 1037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에서는 충남 13344~1346번(공주 기타)는 40대, 60대, 70대이며 이들은 23일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음성 소망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한편 23일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33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