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주서 음성소망병원 환자 등 11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미확인·n차감염 환자 ‘속출’…충남 누적 ‘13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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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새 충남 천안과 공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등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이날 공주에서는 충북 음성 소망병원 이송 환자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후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1337~1339번 확진자 20대 2명과 40명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2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거나 해외입국 내국인 등 4명도 추가 양성됐다.천안 532번(40대, 충남 1340)과 533번(10대, 충남 134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254번(충남 1310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천안 534번(아동, 충남 1342번)은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500번(충남 1233번)과 저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아동인 천안 535번(충남 1343번)은 지난 23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역시 23일 확진됐으며 예산 13번(90대, 충남 1347번)은 충남 1037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공주에서는 충남 13344~1346번(공주 기타)는 40대, 60대, 70대이며 이들은 23일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이들은 지난 22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음성 소망병원 입원 환자들이다.한편 23일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33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