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가족 확진으로 아동 2명도 양성…해외입국자 2명도 확진나음교회 관련 당진시 누적 확진자만 71명…확산세
  • ▲ 충남에서 코로나9 확진자가 21일 13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다.ⓒ당진시
    ▲ 충남에서 코로나9 확진자가 21일 13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다.ⓒ당진시
    21일 충남 당진 나음교회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충남에서 1300명을 돌파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 127번(20대, 충남 1292번)은 안산 536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천안 518번(40대, 충남 1299번)은 지난 18일 확진된 충남 1262번과 접촉한 뒤 20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21일 확진됐다. 

    천안 507번(충남 126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충남 123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당진 128번(아동, 충남 1293번)은 지난 15일 깜깜이 확진자인 당진 91번(충남 1170번)과 접촉해 확진된 당진 94번(충남 1205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감염됐다. 

    당진 129번(아동, 충남 1294번), 당진 130번(아동, 충남 1295번)은 지난달 11일 확진된 가족인 당진 19번(충남 841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19번 확진자는 태안낚시배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인 아동 2명에까지 전파했다.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나음교회 관련 당진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71명으로 늘어났다.

    당진 131번(80대, 충남 1296번)과 당진 132번(80대, 충남 1297번)은 당진 나음교회 관련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과 내국인 2명도 확진됐다.

    아산 178번(40대, 충남 1298번)은 지나 18일 입국한 외국인이며, 논산 37번(50대, 충남 1300번)은 지난 7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