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드라이브 스루 곳곳에 설치…27일까지 9만여명 대상21일 중앙초 관련 등 11명 확진…누적 확진자 ‘79명↑’중앙초 관련 40명‧동해병원 관련 13명 등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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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 동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동해시에 따르면 1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21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명으로 늘어났다.21일 중앙초 관련 가족 등 8명과 동해병원 관련 1명, 동해해양경찰서 1명, 시민 등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이에 따라 동해 중앙초 관련 확진자는 40명, 동해병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앞서 20일에는 중앙초 관련 학생 부모 3명이 확진된데 이어 해외입국자 3명, 일반시민 2명, 감염경로 미확진 1명, 관내 중학교 학생 1명 등이 확진됐다.이날 중앙초 관련 확진자는 32명, 동해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중앙초와 동해병원 등에서 무더기로 발생해 동해시 9만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곳곳에 설치하는 등 오는 27일까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