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노인복지센터 확진자 1명도…당진 누적 ‘126명↑’
  • ▲ 김홍장 당진시장의 코로나19 긴급 브리핑 장면.ⓒ당진시
    ▲ 김홍장 당진시장의 코로나19 긴급 브리핑 장면.ⓒ당진시
    충남 당진에서 나음교회와 관련 2명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발생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음교회와 서산기도원의 집단감염이 130명을 넘어서면서 단일 집단감염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 121번(50대, 충남 1273번)과 당진 122번(30대, 충남 1274번)은 지난 18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당진 115번(충남 1264번)과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20일 확진됐으며, 천안 510번(50대, 충남 1275번)은 지난 18일 확진됐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506번(충남 126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천안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가 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천안 511~514번(충남 1276~1279번)은 20~40대, 70대 등으로 지난 19일 천안충무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0일 확진됐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 123번(30대, 충남 1280)은 지난 15일 확진된 당진 94번(충남 1205번)과 접촉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 9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당진 91번(충남 117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80대인 당진 124번(충남 1281번)과 125번(50대, 충남 1282번)는 지난 12일 확진된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인 당진 47번(충남 1076번)과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당진 126번(80대, 충남 1283번)은 지난 12일 확진된 노인복지센터 관련 확진자인 당진 72번(충남 1101번)과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등을 막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