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학군 등 도시권 경쟁률은 높아
-
강원도교육청이 17일 2021학년도 후기 일반고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0.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접수 마감 결과 9964명 정원에 97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0.98대 1을 보였으며, 모집정원에 216명이 미달됐다.평준화 지역의 지원 현황 중 최종 탈락자는 동시지원자의 합격 발표에 따라 달라진다.춘천학군은 1750명 정원에 1869명이 지원해 정원 외로 보훈자녀 4명, 특례 1명, 자사고·외고·국제고·한민고 동시지원자 74명이 지원했다.원주학군은 2295명 정원에 2398명이 지원해 정원 외로 보훈자녀 5명, 특례 1명, 자사고·외고·국제고·한민고 동시지원자 74명이 지원했다.강릉학군은 1237명 정원에 1304명이 지원한 가운데, 정원 외로 보훈자녀 5명, 자사고·외고·국제고·한민고 동시지원자 4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비평준화 지역의 62개 고등학교는 4682명 정원에 4177명이 지원해, 0.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후기 일반고 전형방법은 내신 성적(석차백분율)만으로 선발하며, 면접과 실기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지역은 22일 학교별로 자체 공지하고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 8일 도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소속 중학교에는 나이스 고입전형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평준화 지역의 추첨에 의한 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1월 15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전기와 후기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내년 1월 11일부터 학교별로 모집공고를 내고,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는 선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의 평준화 일반고 추첨·배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