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3명·강릉 3명·원주 2명·철원 2명…군부대 3명 발생
  • ▲ 강원 원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 강원 원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원주시
    1일 강원에서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춘천에서 3명(86~8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원주 2명(236~237번), 강릉에서 3명(34~36번), 철원 2명(131~132번), 화천‧인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로 군부대에서 3명(춘천 1명, 철원 1명, 인제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원주 23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어 철원 132명, 춘천 88명, 홍천 49명, 강릉‧인제 각 36명, 속초 35명, 영월 19명, 화천 12명 등 모두 673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1.5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원주‧홍천‧철원지역에 2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춘천 등 나머지 시‧군은 1.5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강원도가 운영중인 음압병상은 강원대병원 5병상과 원주의료원 25병상, 강릉의료원 43병상, 속초의료원 8병 상 등 총 201병상 중 119병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82병상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