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직장동료·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감염 등 ‘폭발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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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춘천에서 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3차 대유행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이에 춘천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강원도에 따르면 20일 춘천에서 발생한 확진자(47~58번)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47번은 마트와 미용실,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으며 이들과 접촉한 8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47~50, 52~53번은 직장동료인 춘천 44번과 접촉해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54~57번은 가족인 춘천 48번과 접촉, 57~58번은 춘천 49번과 접촉,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에는 춘천 39번과 접촉해 40~42번이 감염됐고 44~46번은 춘천 43번인 가족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는 등 최근 폭발적인 감염은 원주에서 춘천으로 옮겨 붙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