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 A콜센터 코로나19 방역 장면.ⓒ천안시
    ▲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천안 A콜센터 코로나19 방역 장면.ⓒ천안시
    강원 원주지역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린이집 269개소에 10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휴원 권고가 내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한 보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마다 당번 교사를 배치해 아동을 돌보는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가정 돌봄이 어려워 등원을 희망할 경우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시설 수시 소독, 아동 및 보육 교직원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 금지 등 ‘코로나19 유행 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한편 원주에서 지난 1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1명을 비롯해 5일 7명, 7일 8명, 9일 10명, 10일 5명이 발생하는 등 11월 들어 모두 38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