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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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역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린이집 269개소에 10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휴원 권고가 내려졌다.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시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한 보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마다 당번 교사를 배치해 아동을 돌보는 긴급보육을 실시한다.가정 돌봄이 어려워 등원을 희망할 경우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시설 수시 소독, 아동 및 보육 교직원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 금지 등 ‘코로나19 유행 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한편 원주에서 지난 1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1명을 비롯해 5일 7명, 7일 8명, 9일 10명, 10일 5명이 발생하는 등 11월 들어 모두 38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