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라파엘의집 관련 접촉자 6명 이어 27일 6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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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 여주시 라파엘의 집 관련 접촉자 6명의 확진에 이어 27일에도 강원도 원주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그동안 간헐적으로 발생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간 12명으로 크게 확진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강원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132번은 26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확진자는 128번과 접촉,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128번과 접촉 감염된 133‧134‧135번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됐으며 감염병전담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34번도 128번과 접촉, 검사결과 27일 확진됐다.136‧127번은 133번 접촉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26일 확진된 원주 128번 확진자의 모친과 친척 2명, 60대 여성 등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128번 확진자와 같은 식당에 머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128번 확진자와 함께 같은 식당에 머물렀던 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또한 확진자 중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돼 유아들의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보조교사가 근무했던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원아 71명과 교사 18명 등 89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한편 원주 126~127번은 원주의료원, 128번은 강원대병원, 129~131번은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