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아동복지학과 신설 첫 입학생 모집일반전형 608명·지역인재 45명…만학도 전형 10명 등
  • ▲ 서원대 바람의 언덕.ⓒ서원대
    ▲ 서원대 바람의 언덕.ⓒ서원대
    서원대학교가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상담심리학과 등 모두 1660명을 선발한다.

    21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공공서비스 특화대학으로 재도약하면서 2021학년도 상담심리학과와 아동복지학과를 신설해 첫 입학생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 서원대 수시모집에서는 총 166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은 일반전형 608명을 비롯해 서원교과전형 465명, 창의면접전형 288명, 지역인재전형 45명, 예체능전형 50명, 만학도전형(야) 10명, 사회기여자전형 10명 등 148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은 기회균등전형 25명, 특성화고전형 7명, 농어촌전형 57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야) 89명 등 17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원대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실기전형으로 주요사항은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형만 다르면 동일 모집단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문·이과 교차지원도 허용된다. 전체 모집 단위에 교차지원을 허용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 

    서원대의 모든 수시모집 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단계별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면접과 실기를 시행하는 전형을 지원한 경우 지원자 전체가 면접과 실기를 응시하게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만 적용되고 일반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별전형으로는 비전학부(경영학, 사회복지학, 영유아보육학전공)의 야간과정 신입생을 모집하는 만학도전형(10명)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89명)이 있다. 만학도 전형은 만 30세 이상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만학도전형과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하는 사람에게는 4년간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비 부담을 완화해 주고 있다. 

    서원대는 2020년 교원 임용고사에서 14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청주사범대학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합격 현황은 유아교육과 33명, 체육교육과 25명, 윤리교육과 14명, 사회교육과 14명, 역사교육과 11명, 생물교육과 8명, 음악교육과 6명 등이다. 3년 평균 13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교원임용합격 명문대학이라는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서원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3일부터 28일 오후 7시까지이고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한다. 실기와 면접고사 장소 및 세부 일정은 10월 16일에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일반학과의 경우 11월 26일,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사범대학은 12월 24일에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