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 받아 청주의료원 입원 조치충북 111번 접촉자 중 확진자 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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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7번째, 충북 147번째다.

    A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보험설계사 40대 B씨(충북 117번)의 접촉자다.

    B씨는 경기 군포의 가족 모임에 참석한 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험설계사 40대 C씨(충북 111번)의 직장 동료다.

    C씨를 시작으로 직장 동료 2명과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A씨가 감염되면서 n차 감염자는 모두 5명이 됐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A씨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방역당국은 이동 동선을 파악해 추가 접촉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