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고향방문 역귀성 자제, 거리두기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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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10일 안전한 추석 보내기 4대 수칙을 발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먼저 부모님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 성묘 자제를 주문했다.
벌초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필수 인원만 참여하고, 벌초 뒤 뒤풀이 자제 등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벌초 대행은 괴산증평산림조합,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동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소규모 가족단위 준수 △역귀성 자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실천 등을 4대 수칙으로 정했다.
군은 4대 수칙 실천을 위해 마을방송, 괴산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홍보하고 마을 이장, 주민 자치단체, 각급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차영 군수는 “가족과 친지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안전한 추석 보내기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