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40대 女, 쓰레기 배출·은행 등 30분 무단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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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3일 198명)로 떨어진 가운데 강원 원주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도 일단 꺾인 분위기다.그러나 3일 2명의 확진자에 이어 4일에도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원주시에 따르면 111번 확진자는 모친인 110번 확진자 접촉해 감염됐으며 112번 확진자는 부인인 49번 확진자와 접촉,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앞서 지난달 22일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었다.시는 3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09, 110번은 4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고 밝혔다.109번 확진자 가족 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110번 확진자 가족 3명 중 모친은 양성, 오빠는 아직 코로나19 확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안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한편 자가 격리자인 40대 여성은 자가 격리지에서 쓰레기 배출 및 금융기관 방문 등 개인 용무차 30분 정도 이탈 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40번 확진자가 무단이탈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감염병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한 방침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자가 격리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