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시름 겪는 군민에 위로
  • ▲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음성군
    ▲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음성군

    충북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8월15일 창단된 지 1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성지역 초·중 학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범수씨가 상임지휘를 맡고,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개 부문이다.

    군립 오케스트라는 이번 창단 연주회에서 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동물의 사육제 등 총 6곡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에는 음성의 소리 중 소녀노래, 둥근달 밤, 각설이 타령도 포함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연주가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