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증축 등 특별교부세 18억 확보

충북 진천군이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예산은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증축비 8억원 △초평면 오갑 마두마을의 소교량 재가설 사업비 7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동이용사업비 3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정의 하나다. 일반교부세와 달리 사업 타당성 심사를 통해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한다.

군은 이번 특교세 확보를 송기섭 군수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 극복하기 위해 발로 뛴 행정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올 초 특교세 확보 대상사업 선정‧추진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관계부처를 방문하고 국회의원 면담을 해왔다.

지난 달에는 국회의원 초청간담회(22일), 국회(23일) ‧기획재정부 방문(28일) 등 예산 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이어갔다.

송기섭 군수는 “그동안 군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