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사고지점서 20㎞ 떨어진 곳
  • ▲ 카누를 타다 실종된 50대를 수색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충북소방본부
    ▲ 카누를 타다 실종된 50대를 수색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충북소방본부

    충북 괴산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된 A씨(58)의 시신을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7일 충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이탄교 부근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된 A씨의 시신이 발견했다.

    A씨가 실종된 지 5일 만이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가 난 곳에서 20㎞가량 떨어져 있다.

    A씨는 지난 2일 괴산군 청천면 거봉교 인근 달천에서 일행인 50대 여성 2명과 함께 카누를 타다 급류에 휩쓸렸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여성들은 떠내려가던 중 다리 난간을 잡고 있다가 구조됐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착용했던 시계 등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했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