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상 수상기관·유네스코 본부 불참 코로나19 여파·집중호우 피해 등 시민안전 고려
  • ▲ 직지코리아페스티벌.ⓒ2020직지코리아페스티벌 홈페이지
    ▲ 직지코리아페스티벌.ⓒ2020직지코리아페스티벌 홈페이지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 4~6일 개최 예정이던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직지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항섭)는 지난 6일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지상 수상기관과 유네스코 본부 불참에 따라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의 핵심 축인 ‘직지상’ 시상식 개최가 어려워진데 따른 결정이다.

    코로나19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과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시민안전 확보가 최우선인 상황도 고려됐다.

    시는 비록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취소하지만 ‘직지상’은 대리 수상을 통해 다음달 4일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발전 방향 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