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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 또는 대학(연구소)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한 민간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1단계로 15억 원을 지원받아 대표 솔루션을 실증하고 본 사업을 기획하는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예비사업 성과 평가 후 2단계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범위를 확대해 사업비로 3년간 30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자받는다.
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 6월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연구용역은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적합한 솔루션 발굴과 기업, 대학(연구소) 대상 솔루션 공모가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바이오와 첨단과학단지로 대표되는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KTX오송역, 청주공항, 혁신도시를 대상지역으로 한다.
도는 △충북도 기존 사업과 연계성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성 △기존 솔루션과 다른 혁신성 △사업 기간 내 실증이 가능한 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북특화형 스마트 솔루션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대학(연구소)에 사업 취지에 대해 설명한 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 오후 5시까지 필요한 서류를 충북연구원 305호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다음달 중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