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과목별로 9월부터 8주간 대면,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
  • ▲ 충북 괴산에 있는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
    ▲ 충북 괴산에 있는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

    중원대학교가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진행한다.  

    중원대는 2학기에 교과목과 학년별로 대면 또는 비대면, 블렌디드(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하는 수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를 골자로 하는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으로 확정했다.

    먼저 1‧3학년은 9월 1일~10월 24일, 1‧3학년은 11월 2일~12월 15일 각각 8주간은 대면수업을 하기로 했다.

    대면 수업이 끝나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

    비대면 수업은 교양과 다전공 교과목에서 진행하고 ‘라이브(Live) 화상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병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의 결석은 공결 처리할 예정이다.

    공휴일과 수시입시에 따른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5일 수업방식을 주6일 수업방식으로 변경한다. 토요일을 지정보강일로 지정운영한다.

    김두년 총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수업내용의 손실을 막는 최선의 방법으로 대면·비대면을 혼합한 학사 운영안을 마련했다”며 “2학기 강의실과 생활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역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