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충주 삼탄역 철도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코레일 충청본부
    ▲ 2일 충주 삼탄역 철도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코레일 충청본부
    2일 충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가 끊기고 열차 운행이 중단(충북선, 중앙선 일부구간)되고, 야영객들이 매몰되거나 실종‧사망사고 등이 속출했다.

    이날 충북 중·북부에 집중된 집중호우는 시간단 8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 ▲ 119 구조대원들이 2일 집중호우로 고립됐던 야영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 119 구조대원들이 2일 집중호우로 고립됐던 야영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단양군 영춘면에는 274㎜, 제천시 백운면 232.5㎜의 비가 퍼부었다.

    기상청은 3일까지 충북지역에 최대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선 삼탄역 철도가 물에 잠긴 가운데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 ▲ 2일 오전 7시 30분쯤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충주소방소 중앙119안전센터 삼척지역대 소방관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소방관 실종 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 2일 오전 7시 30분쯤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충주소방소 중앙119안전센터 삼척지역대 소방관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소방관 실종 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코레일 충청본부 관계자는 이날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밀려들어 오면서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면서 “태백선도 입석리~쌍용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전 노선(제천~동해)에서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고 태백선도 전 노선(제천~동해)에서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