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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가 끊기고 열차 운행이 중단(충북선, 중앙선 일부구간)되고, 야영객들이 매몰되거나 실종‧사망사고 등이 속출했다.이날 충북 중·북부에 집중된 집중호우는 시간단 8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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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에는 274㎜, 제천시 백운면 232.5㎜의 비가 퍼부었다.기상청은 3일까지 충북지역에 최대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선 삼탄역 철도가 물에 잠긴 가운데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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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청본부 관계자는 이날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밀려들어 오면서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면서 “태백선도 입석리~쌍용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전 노선(제천~동해)에서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고 태백선도 전 노선(제천~동해)에서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