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최대소요시간 서울→ 강릉 6시간 20분, 서울→양양 5시간강릉→ 서울 5시간 40분, 양양→ 서울 4시간 20분 소요 전망도로공사 강원본부, 강원권 고속道 일 평균 교통량 작년比 2.5%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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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강원권 휴가지방향으로는 다음달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귀경방향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까지 최대 혼잡이 예상됐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6일간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중점추진기간 29~8월 2일)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혼잡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하계휴가 기간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보다 증가하고, 혼잡기간이 광복절 임시공휴일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도로공사가 예상했다.대책 전기간 동안의 강원권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37만7000대로, 전년 동기(약 36만8000대)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주말(약 37만2000대) 대비 약 1.3%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광복절연휴(8월 14~17일) 동안의 교통량은 하루 약 41만1000대로 작년(하루 38만8000대)보다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같은 교통량은 영업소 출구교통량 기준이며, 강원권 최대 교통량은 다음달 1일 약 46만8000대로 예상했다.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서울~휴가지(강릉, 양양)간 최대소요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30분, 최근 주말 대비 1시간 40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휴가지방향으로는 8월 1일 오전 7시~오후 12시 출발시 서울→강릉 6시간 20분, 서울→양양 5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그리고 귀경방향으로 8월 2일 오전 11시~오후 4시 출발시 강릉→서울 5시간 40분, 양양→서울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