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일 행정의 위법·부당, 예산낭비 사례 등 접수
  • ▲ 세종시의회 전경.ⓒ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전경.ⓒ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6~20일 15일간 자체 홈페이지와 우편·팩스를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 및 부당한 사항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기타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 등은 제외된다. 

    시의회는 제보된 내용을 토대로 시정과 교육행정의 부조리와 위법성, 부당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 파악과 현장점검, 개선방안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서금택 의장은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 및 교육행정의 개선사항과 그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정례회인 만큼 지난해 주요 행정 사항뿐 아니라 시민 안전과 보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회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보자와 신고 내용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유지 및 보장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