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경쟁했던 후보들 공약, 재검토·보완 통해 더 의미있게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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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강준현 당선인(56)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든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애정을 보낸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성원해준 시민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세종시의 자랑”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특히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이 내놓았던 공약을 포함해 세종시청 등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해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그 날 어떤 사태가 일어났는지 경험했다. 이 자리를 빌어 304명의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강준현 당선인은 “세종시민이 보내준 지지는 세종시 발전을 원하는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이자 세종시민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반드시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세종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진 능력과 정무부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사회생활 등 그동안 쌓아온 지식 등을 통해 시민의 마음에 부응키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역설했다.그는 “제시한 공약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국회 의정활동 중에도 시민과 국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빠짐없이 귀담아 듣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뛰겠다”고 다짐했다.마지막으로 “선거운동 기간동안 끝까지 함께 경쟁한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와 정원희, 정태준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 세종시 발전을 위해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은 재검토와 보완을 통해 더 의미 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강 당선인의 대표 공약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동북아 최대 관광·문화도시(박물관·미술관) 조성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세계적 수준의 특화 박물관·미술관 유치 등이다.한편, 강준현 당선인은 세종시 연기면 출신으로 남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하고 세종시 제3대 정무부시장과 충남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