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2%… 대전 18.7%·충북 19.6%·충남 19.7%·세종 17.5%·강원 20.8%
  • ▲ 21대 총선일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마련된 청주 용암제2투표소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투표에 참여했다. 사진은 한 여성 유권자가 마스크를 쓴 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21대 총선일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마련된 청주 용암제2투표소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투표에 참여했다. 사진은 한 여성 유권자가 마스크를 쓴 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21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5일 12시 기준 충청권의 투표율은 18.9%로, 전국 19.2%의 투표율 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9.2%로 2016년 20대 총선 당시투표율인 21.0% 보다 1.8% 낮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843만27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투표율은 오전 10시 11.4%를 기록해 20대 총선보다 0.2%포인트 높았으나 오전 11시 기준 15.3%로 지난 총선보다 0.8%포인트 낮아졌고 낮 12시 현재 19.2%로 지난 총선보다 1.8%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투표율이 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20.8%, 그리고 충청권에서는 충남 19.7%, 충북 19.6%, 대전 18.7%, 세종 17.5% 순이었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이 포함되지 않는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한편,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를 하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