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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1대 총선 ‘7대 의제’를 통해 충북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나섰다.
충북도당은 5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 핵심 슬로건 및 주요 정책 의제와 기조’를 발표하고, 핵심 슬로건은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 충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총선 7대 의제로 △보건·의료 공공성 및 감염병 대응 강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 방안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복지 및 생활안전망 강화 △청년 문화·취업·창업 콘텐츠 지원 및 자율적 참여 강화 △충북을 교통수도 와 미래성장동력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남북교류·유라시아 진출 토대 마련 △도시-농촌 상생, 지역균형발전, 기업-도민 상생의 제도적 개선 △문화·예술·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및 휴양·여가시설 확충 등을 내걸었다.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 확대, 의료인력 확충, 감염병 대응 및 질병재난안전대책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기환경개선에는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클린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대기오염 관리를 위한 연구 인프라 강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강화, 도시녹지 확보, 생활대기환경 개선 사업 실시, 미세먼지비상정감조치 강화 등을 내놨다.
생활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촘촘한 수요자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안전 대책 강화, 지역복지·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권한 이양 등 자치분권 관련 법률 개정 추진 등을 들었다.
청년문화·취업·창업컨텐츠 지원 및 자율적 참여 강화를 위해서는 청년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주체적인 청년참여 확대, 청년 취업 창업 지원 확대, 청년 주거공간 확대 및 주거환경 개서, 청소년 문화와 안전대책 강화, 청년의 정치참여 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교통물류 인프라 조성을 위한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10대 사업, 관광하기 좋을 충북 사업,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활력이 넘치는 농촌 조성, 지역간 불균형 해소, 기업과 도민이 윈윈하는 제도 마련을 들었다.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미호천 생태 휴양친수복합공원 조성,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개최 추진, 복합문화 체육시설 건립, 문화 콘텐츠 사업 육성 지원,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대, 충북 관광사업 육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충북도당 21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추진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북 철도사업 반영 및 실핏줄 도로망 구축 △시스템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추진 △충주댐계통 공업용수 안정적 확보 △청주 다목적 복합 실내체육관 건립 △미호천 생태·휴양친수복합공원 조성 △충북 의대 정원 확충 등 필수·공공·지역 의료인력 확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개최 △세계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10대 핵심 공약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거구별로는 △청주 상당, ‘청년도시 청주’ 1조 원 프로젝트 △청주서원 ‘청주교도소 및 여자교도소 이전’ △청주 흥덕 ‘학천리 쓰레기매립장 부지 생태공원 조성’ △청주 청원 ‘오창 후기리 소각장 저지’ △충주, ‘원도심 살리기 5000억 원 프로젝트’ △제천·단양, ‘미래먹거리산업 확보’ △보은·옥천·영동·괴산, ‘농가소득 증대와 농축산업 고도화 실현’ △증평·진천·음성, ‘중부어린이문화센터 복합문화공간 건립’ 등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