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35세 남성 미국 방문·부여 60대 여성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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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남 천안과 부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충남도는 31일 충남 129번(천안103번) 확진자는 35세 남성으로 지난 30일 천안서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이 남성은 최근 미국을 방문한 뒤 지난 21일 입국했으며 방역당국이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충남 130번 확진자는 부여 거주 63세의 여성으로 이날 부여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이 확진자는 충남 121~122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수준을 유지하며 외부 출입을 자제해왔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